적당충의 리세정보

SD 네오지옹 작업기 (2) 본문

작업기

SD 네오지옹 작업기 (2)

적당충 2017. 10. 4. 00:32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이번에는최근 루리웹의 샤아 waaagh나블 님께 나눔받은 
SD 네오지옹을 작업할 계획입니다.

네오지옹은 건담 UC 세계관에서 
유니콘 건담과 라이벌 구도에 위치하는
시난주가 강화된 기체입니다.

정확히는 강화라고 보기보단 
시난주를 코어로 하는 거대 MA지만,
뭐 결국은 시난주의 강화용 기체입니다.

그러한 네오지옹의 SD 등급입니다.
SD등급인데도 어마어마한 크기와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러한 키트를 어떻게 나눔받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ㅎ

그런 의미에서 최대한 이쁘게 한번 색칠 해 볼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오버코팅을 해볼꺼에요!

빨간색 빤딱빤딱한 이쁜 네오지옹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이놈의 데칼이 문제네요.
색분할이 호일씰로 되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냥 갖다 버리진 못하겠고
조심조심 때놨다가, 다시 붙여줘야겠습니다.

전에 풀아머 건담 작업하고 남은 데칼이 있네요.

전부 다 때어내고

데칼을 조심조심 옮겨 붙여줍니다.

데칼종이 위에는 잘 안붙어서 데칼이 막 떠있네요.

손등에도 데칼로 분할된 색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있다가 건담마커 no.16 메탈릭 레드로 칠해줄 계획입니다.

데칼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많네요
네오지옹보다는 시난주에 데칼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부품도 엄청 많습니다. 빨간색 부품만 이정도에요.

버니어 및 몸통에 쓰이는 일부 파츠는 메탈릭 그레이로 도색해줄 계획이고,

동력선, 팔뚝 등 일부 파츠는 건메탈로 도색해줄 계획입니다.

자 도색 계시!

오버코팅은 하도로 광택이 나는 도료(크롬, 메탈 실버 등)를 먼저 깔아야합니다.
저는 IPP 메탈실버를 사용해서 하도를 올리겠습니다.

하나 칠해봤는데, 
캬! 빛깔이 어마무시합니다.

나머지도 바로바로 작업합니다.

잉 칠한지 얼마나 됬다고 실수로 긁어먹었습니다.

얘는 다른 부품에 찍혀서 살짝 벗겨졌네요. ㅠㅠ
도료가 안말랐을때는 늘 조심조심 해야되는데 참 어렵습니다.


메탈 실버도 대충 올라갔으니,
이제 클리어 레드를 올려 색을 내줄 차례입니다.

크! 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광택이 좋습니다.

광택이 좋아서 살짝 사물이 비칠 정도네요!

빠르게 작업을 속행합니다.
색이 너무 이뻐서
작업 하면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지가 많은데서 작업하느라
먼지가 약간 붙긴 했지만...

뭐 마르면 괜찮겠지요!
어차피 수정은 늦었습니다.

메탈그레이(타미야 에나멜 XF56 Metal Grey)도 올리고...

건메탈(타미야 에나멜 X-10 Gunmetal) 도 올리고...
건메탈은 신나량 조절을 실패해서 너무 묽게 나왔습니다.

귀찮으니 그냥 속행합니다.

손등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건담마커 메탈릭 레드로 조심스레 칠해줍니다.

소체 조립 완료했습니다.
생각보다 몸통 색이 별로 안이쁘네요...

뭐 괜찮습니다!
어차피 데칼을 위에 붙일꺼에요!

짠~ 데칼 작업도 완료했습니다.
이제 소체는 끝났습니다.
사실 소체는 네오지옹에 얹으면 대부분 안보이는데, 너무 공들였나 싶기도 합니다.

네오지옹 부분의 파츠도 조립이 끝났습니다.
이제 작업을 끝낼 시간이네요. ㅎ

그와중에 폴리캡이 세개 남았습니다.

어디서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킵해둡니다.

하체 위에 소체를 올리고,

전면 장갑을 올린 후,

양쪽 어께를 달아주면 조립 완료!

색이 무척 이쁘게 잘나왔습니다.

스튜디오 위에 올리는게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건담 UC 세계관의 SD등급 네오지옹 작업기가 끝났습니다.

조만간 완성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