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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폰카로 8등신을 만드는 꿀팁

적당충 2017. 10. 5. 00:25

똑같은데서 똑같은 사람이 사진을 찍었는데, 왠지 머리가 너무 크거나, 다리가 너무 짧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찍었을 때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꿀팁을 알아봅시다.

‘8등신 미인되기’의 핵심은 스마트폰의 촬영 각도 조절입니다. 8등신 모델과 5등신 굴욕 캐릭터의 차이가 바로 이 각도 때문에 발생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촬영각도 조절을 통해 프레임 안에 인물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비율 차이가 나는데요. 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특성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사람 시야보다 넓게 보이는 광각렌즈가 장착돼 있습니다. 광각렌즈는 말 그대로 넓은 범위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레임 주변부의 피사체를 실제보다 길게 왜곡시키기도 합니다. 왜곡되는 정도는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이런 특성을 인물 사진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글은 아무래도 어려우니, 짧게 요약해서 다음 사진에는 꼭 적용해봅시다.

위 그림처럼 인물을 프레임의 상단에 배치할 경우 중심부에서 멀어진 얼굴은 길게 왜곡됩니다. 중심부에 머물고 있는 다리 부분은 왜곡되는 정도가 덜해 실제와 비슷한 길이를 유지합니다. 얼굴이 커지는 정도가 심하다 보니 굴욕적인 비율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위 그림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인물을 가운데 배치하는 경우인데요. 특별히 왜곡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실제 모습과 가장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세번째 그림이 바로 ‘8등신 미인되기’ 촬영방식입니다. 왜곡되는 부위에 다리를 배치해 다리가 길어지는 정도를 극대화시킵니다. 머리는 프레임 중심부에 둬 왜곡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하면 다리만 길어지게 됩니다.

위 팁만 기억하고 계시면, 뽀샵한번 안대고 8등신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팁만 기억하면 인생샷 찍는거 그리 어렵지 않겠네요!


본 포스팅의 이미지와 텍스트는 한국일보닷컴에 게재된 기사 뽀샵없이 8등신 미인되기 가 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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