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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슈퍼노바 샌드록(마개조) 작업기 두번째 § 먹선/부분도색/데칼 본문

작업기

1/100 슈퍼노바 샌드록(마개조) 작업기 두번째 § 먹선/부분도색/데칼

적당충 2018. 1. 9. 23:53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감탄하면서 작업중인 슈퍼노바 샌드록의 작업을 재개합니다!

중국제라 생각되지 않을만큼 멋진 품질을 가지고 있어,
참 작업을 하면서도 재미있네요!

지난 작업에서는 가조립을 완료 해줬었습니다.

이번에는 끝을 보지요! 먹선, 부분도색, 데칼 오늘 다~ 할꺼에요!

우선 짙은 파란색 부품들이 있어서, 회색 패널라인 액센트를 구해왔습니다.

짙은 파란색에 검은색 먹선은 잘 안보일것같아요.

근데.. 약간의 문제가 있네요

생각보다 검은색은 잘보이고, 회색은 안보여요 ㅋㅋ

어쩔 수 없이 전부 검은색으로 진행합니다!

회색 패널라인 엑센트는 검은색 부품에나 쓰는건가봐요 ㅠ

어깨, 실드는 몰드가 무척이나 깊어서 먹선을 넣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게다가 깊은 몰드 덕에 대충 지워도 먹선이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

히트쇼텔, 방패, 어깨뽕 먹선 작업 완료!

사지를 분해해서 먹선을 다 찍어줬습니다.

재미나네요 ㅎㅎ

슈퍼노바 샌드록은 부분도색 포인트가 꽤나 많습니다.

부분도색 포인트는 공식작례를 참조했습니다!

그리하여~ 일단 마스킹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타미야 German Grey (XF-63)을 이쑤시게를 활용하여 칠해주겠습니다.

짠~ 대충 마른 다음에 테잎을 뜯어내니 깔끔하게 작업 되었습니다.

작업을 하는 와중에... 뭔가 이상합니다.

눈 데칼이 위로 말려 올라갔는지 눈이 안보이네요?

귀찮게시리.. 분해해서 데칼을 내려주겠습니다.

근데 눈 위치는 정상이었어요...

그냥 모자 챙이 너무 낮았어요 ㅋㅋㅋ

그냥 진행합니다!

다른 부품들도 마스킹을 하고 부분도색을 계속합니다.
쓸데없이 머리 쪼개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했어요.

음 하다보니 굳이 마스킹을 안해도 할만하네요?
마스킹 없이 쿨하게 진행합니다!

짠~ 그렇게 양 팔 부분도색 완료!

부분도색 포인트는 양 팔의 상박부와 하박부,총 네군데입니다.

용기를 얻었어요!

다리는 아얘 마스킹 없이 진행합니다.

다리 좌우의 양각몰드를 전부 칠해줍니다.

더불어 다리 전면의 몰드 일부에도 포인트를 줬습니다.

소체 부분도색 완료!

나쁘지 않네요! 나름 깔끔해서 만족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망토를 착용시켜봅니다.

부직포가 너무 부드러워서 조금 위화감이 들긴 합니다.

그냥 두면 너무 어색하게 망토가 펼쳐지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주름을 잡아줬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망토 안쪽에 와이어메쉬라도 붙여서 맘대로 주름을 잡을 수 있게 해주고 싶네요 ㅎㅎ

역시 망토가 멋짐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망토는 부직포 두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장을 들려줘도 어색하지 않게 망토가 펼쳐집니다.

망토 밑자락이 너무 매끈한게 불만입니다.

실력만 좋으면 밑자락을 이리저리 이쁘게 오려줄텐데... 똥손이라 웁니다 ㅠㅠ

망토+어깨뽕은 거치대에 거치 가능합니다.

근데 거치대 내부가 좀 부실해서...

별로 권장할만한 거치 방법은 아닙니다.

자 이제 데칼입니다.

데칼 작업은 언제나 시작은 부담스럽지만, 감탄으로 끝나지요!

이번에도 큰 감탄을 기대하며 작업을 시작합니다.

설명서의 다른 부분은 보기 좋던데,
데칼 부분은 보기가 좀 힘듭니다.

다음 프라에서는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합니다. ㅠ

근데 시작부터 문제가...

데칼이 좀 커요!

급한대로 끄트머리를 잘라주고 진행하지만,
다른 데칼들의 사이즈는 정상인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양쪽 어깨 완료!
어깨가 널찍해서 심심한 맛이 있었는데,
흰색 라인데칼들이 무척 화려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방패 두쪽은 코션데칼 위주이지만,
패널라인이 화려해서 매우 잘 어울립니다.

스커트에도 흰색 위주의 데칼이 잘 어울립니다.
다만 스커트 하단의 뾰족한 부분에 붙은 데칼은 좀 붙이기 어려웠어요.
계속 구겨지려 해서 고생했습니다. ㅠㅠ

상체 및 머리도 완성!
머리는 조금 심심해 보여서 양 뺨에 코션데칼을 추가했습니다.

상체와 스커트 데칼 작업 완료!

어씨... 히트쇼텔에는 43번 데칼이 붙는다고 되어있는데, 갯수가 이상합니다.
쇼텔이 4개에 데칼이 붙는곳이 쇼텔 하나당 4군데

그럼 총 16개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만큼 갯수가 안되네요?
그렇다고 히트쇼텔 2개에만 붙이는것도 불가능한게,

43번 데칼은 7개밖에 안됩니다...

2개도 다 못붙여요 ㅡㅡ

그냥 안붙이고 진행합니다.

히트쇼텔 네개 작업 완료!

팔, 어깨 완료!

백팩 완료!

어깨는 부분도색을 추가하고, 데칼을 한두장 더 붙여 주었습니다.

훨씬 낫네요 ㅎㅎ

팔도 약간의 부분도색을 추가로 해줍니다.

작례를 보니 빼먹고 넘어간 부분이 있었어요!

다리에는 분명 얘를 붙일것 같이 되어 있는데... 사이즈가 안맞네요?

뭐 적당히 작은 사이즈의 데칼이 눈에 보이니 그걸로 대체합니다!

또한 추가로 일부 음각 몰드에 부분도색을 추가해줍니다.

드디어 작업 완료입니다.

이젠 더이상 땡기는 작업이 없어요 ㅎㅎ

무척이나 재밌던 샌드록의 작업이 끝났습니다.

다음에 작업할 킷도 이정도로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사실 저 위에 무광마감도 조~금 땡기긴 했긴 한데...

작업 시간도 별로 없고, 그냥 생략합니다.

무엇보다 반광도 이뻐서 괜찮아요 ㅋㅋ

이번 작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작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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