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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야광 공룡 퍼즐 작업기

적당충 2017. 10. 20. 00:35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간만에 칼퇴를 했는데, 마침 비가오는 바람에 다른 작업을 진행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얼마전에 구매해서 아껴놓은 야광 스테고 사우루스를 살살 조립해보겠습니다.

가격이 천원이라서 부담없이 사왔네요 ㅎ

런너는 세장입니다...만!

파츠 배치가 혼란스럽습니다.

설명서가 안보인다 싶었더니, 박스 안쪽에 있습니다.

옛날 500원짜리 장난감들은 대부분 따로 설명서가 들어있지 않고, 박스 안쪽에 설명서가 있었지요.

부품이 비슷하게 생긴게 많아서 참 혼란스럽습니다.

부품 번호가 설명서에 적혀있고, 연결부위에 적힌 번호의 부품을 연결하면 되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전에.. 야광이랬으니 진짜 야광인지 확인 해봐야지요!
어릴적에는 야광인지 확인한답시고 이불 안에서 보곤 했는데, 갑짜기 옛날 생각이 지나갑니다.

나이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아저씨가 된 느낌이네요 ㄷㄷㄷ

사진이 좀 흔들려 보이는건, 조리개를 이빠이 열어놓고 찍었더니 손이 떨려서 저렇게 됬습니다.
그래도 여러개 찍어서 제일 잘나온게 저거에요 ㅋㅋ

부품의 표면은 밀핀자국이 온 사방에 적나라하게 흩어져 있어서 썩 좋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뭐 귀찮으니 눈에 확 띄는 너무 큰것들만 적당히 니퍼로 저며주고 진행하겠습니다.

밑핀자국 덕뿐에 부품의 앞뒤는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밑핀 자국이 안보이도록 조립하면 정상적인 방향으로 조립 가능합니다.

짠! 허리에 앞,뒷다리와 머리를 달아주었습니다.

굽은 허리가 이 시대 아버지들의 굽은 허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ㅠㅠ (구라)

가슴뼈는 조립하기 좀 불편합니다.

밑에서 받치고 위에서 눌러주고 싶은데, 밑에서 받치기 불편하게 생겼습니다.

대신 뒷쪽은 편하게 조립 가능하네요!

이제 스테고 사우루스의 상징과도 같은 돌출된 등뼈만 작업하면 끝나겠네요!

짠 조립 완료했습니다.

생각보다는 크기도 있고, 볼만하네요!

머리뼈만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좋았을 법 하지만, 천원짜리에 거기까지 바라는건 좀 심했나 싶습니다.
앞에서 보면 머리뼈가 세조각 나있어요 ㅠㅠ

등뼈는 엇갈리게 배치되어 있어 무척 이쁩니다.

저게 방어용인지, 자기 과시용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지만,
방어용이라는데 조금 더 신빙성이 있다고 합니다.

생선뼈 같은 포지션인가?

뒤에서 보면 조금 빈해보이긴 합니다. ㅋㅋ


뭐 짧고 깔끔하게 작업이 끝나서 좋네요!

이걸로 야광 공룡 퍼즐 스테고 사우루스의 작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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