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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

05] RG 윙건담 제로 EW (윙건담 제로 커스텀)

적당충 2017. 10. 4. 00:44

윙건담 제로 EW는 제가 처음 접한 건담입니다.
넵 저 생각보다 어려요 헤헤

더 어릴때는 문방구 앞의 뽑기에서 나오는 고무재질 건담을 몇번 뽑아보기도 해서 이런게 건담이구나~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이름과 생김새를 알게 된 첫번째 건담이 바로 요 윙건담 제로 EW이지요!

처음 본 건담 애니메이션도 윙건담 이었어요. EW는 아니었고, TV판이요.
동내 게임기 매장에 가서 5백원 주고 플스게임을 자주 하러 갔었는데, 그때 아저씨가 놀고있는 세가새턴에 CD를 넣고 틀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꽤나 시간이 지난 후 투니버스가 윙건담을 방영 했었지만, 방영시간이 늦어서 볼 수 없었지요 ㅠ

작업은 도색,먹선,데칼 후 유광마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도색에 사용된 도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 부위 - 건담마카 메탈릭 바이올렛
빨간색 부위 - 건담마카 메탈릭 레드
날개 제외 흰색 부위 - 영일락카 아이보리
마감제 - 군제 슈퍼클리어 

그럼 이제 포징을 해보지요!
윙건담의 대표적인 포즈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가장 유명한, 쉘터를 까부수는 트윈 버스터 라이플

두번째로 대량살상, 롤링 버스터 라이플 (사실 윙제로 EW는 이 액션을 취한적이 없지요)

세번째로 날개로 온몸을 감싼 대기권 강하 포즈
근데 대기권 강하 포즈는 영 찾기가 어렵네요..

저는 여기서 롤링 버스터 라이플을 제외한 두 포즈를 촬영했습니다.

우선 대기권 강하 포즈입니다.

날개로 꽁꽁 싸매고 있는데도 이쁩니다.

그리고 트윈 버스터 라이플!

매우 화려합니다.
사실 이 포즈는 정면보다 측면이 훨씬 더이쁩니다.

이 위의 사진 정도가 딱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사실 RG 윙제로는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정상적으로 손으로 잡기 정말 어렵습니다.
무기쥐는 손은 정면으로만 잡기에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잡을수가 없고,
가동손은 고정이 너무 약해서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꼼수는 있는법!

무기쥔 손의 바깥쪽만을 활용해서 무기를 고정한다면,
티 안나게 무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트윈 버스터 라이플 한번 포징 해보겠다고 꽤나 오래 앓다가
위 꼼수를 써서 해결했습니다.
혼자만 알기 아까워 올려봅니다.

작업은 재밌었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메탈 바이올렛 마카를 칠하고 나서 말리니까 수채화스럽게 도료가 뭉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색은 진짜 이쁜데, 조금 얼룩덜룩하다고 하면 표현이 과한것 같기도 하고...

어? 그런데 다시 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래서 적당충 답게 레드썬! 하고 넘어갑니다. ㅋ

그리고 난 분명 아이보리 락카를 뿌렸는데, 왜 흰색인지 모르겠어요
날개보단 살짝 노란빛이 돌긴 하는데, 그렇다고 저걸 아이보리라 하기엔 좀..

그리고 메가쇼킹한 빅 트러블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도료밑에 서페이서나 프라이머를 올린적이 단 한번도 없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당연히 그냥 생프라표면 위에 락카를 뿌려 색을 입혔는데,
이게 데칼을 붙이면서 다 떨어져요...

도료가 데칼때문에 떨어져나갑니다.
     ps. 지금 생각하면 파츠를 한번 씻어주거나 했으면 깔끔하게 됬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리에는 데칼을 못붙였지요
사실 근데 다리에 데칼 없는것도 이쁘고 괜찮은것같아요 헤헤

뭐 그렇게 데칼은 일부 포기했지만, 볼수록 이쁩니다! 

슈퍼클리어로 마감을 해주니 반짝반짝 광도 살아서 좋습니다!

포징도 해놓으니 볼수록 흐뭇합니다!

전 360도 영상과 함께 물러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G 윙건담 제로 EW 대기권 강하
RG 윙건담 제로 EW 트윈 버스터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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