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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

09] HGGT 사이코 자쿠

적당충 2017. 10. 4. 00:47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건담 썬더볼트의 주인공 중 하나인, HGGT등급 사이코자쿠 프라모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키트도 만드는 내내 참 즐거운, 좋은 키트였습니다.

똑같은 무기를 여러개 반복해서 만드는 작업은 다소 지루했지만, 그 외의 작업에서는 가조립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키트라 생각합니다.

또한 완성시 떡대가 듬직해서 보고 있으면 위압감이 느껴지도록 멋지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혹시나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고민하실 필요 없이 바로 진행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뷰에 앞서서... 제가 작업할 때 실수한 부분이 있어 미리 말씀드리고 진행하겠습니다.

다른곳은 다 도색 했는데, 실수로 히트호크를 도색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사진에는 히트호크가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세워만 둬도 멋집니다.
전체적으로 위장도색이 이쁘게 들어가서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이게 의도치 않은 결과라는 데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ㅎ

어깨의 실패한 사단마크가 좀 눈에 밟히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자연스레 보이는 동력선이 디테일합니다.

백팩+프로펠런트 탱크가 너무 무거워서 허리가 불안합니다.

어차피 가동도 거의 되지 않는 부분이니, 적당히 보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일차적으로 조인트에 휴지를 끼워넣어 보강했습니다.

이후로 또 허리가 처진다면, 본드로 고정시켜버릴 계획입니다.

이 전에 백팩 위에 달린 부분이 뭔지를 몰라 탄창 정도라 생각했었는데,
저 부분이 돌돌 말린 서브암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중간에 집게가 보입니다.

측면에서 봐도 멋짐은 변함 없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버니어들이 포인트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예비탄창과 재래식 무기들을 보면,
있는 무기, 없는무기 죄다 끌어왔다는 작 중 상황이 느껴집니다.

무릎 뒷쪽에 살짝 보이는 주름진듯한 관절이 멋집니다.

어깨의 스파이크도 뾰족하고 길어 위압감을 줍니다.

백팩이 디테일해서인지 뒤에서 봐도 참 멋집니다.

무중력 환경에서 가동시간을 늘리기 위해 긴 프로펠런트 탱크를 장착합니다.
기존의 건담 시리즈와는 다르게, 미묘한 설정상 디테일함이 근사합니다.

바주카용 탄환은 따로 도색하지 않았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빛깔이 너무 이뻤습니다.

알라의 요술봉 세정입니다.
요술봉은 총 네정이 들어있는데, 한정은 장착할 수 있는곳이 없어 적당히 챙겨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구도입니다.

이 각도에서 보면 사이코 자쿠의 비장함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실드 위의 데칼이 멋들어집니다.
사실 단차가 조금 신경쓰이긴 하지만, 뭐 이정도는 적당히 레드썬 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데칼의 단차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매번 데칼 붙일 때 마다 생각나는 의문입니다.

발등에도 작은 데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구도에서는 노려보는듯한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처음에 원래의 색을 서페이서로 가리면서 망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다 해놓고 보니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

간단한 포징을 몇개 해봅시다.

사실 전 저 가느다란 서브암이 바주카의 반동을 버틴다는게 좀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들고만 있어준다는 자체설정으로 포징합니다.

포즈 하나 더!
스텐드의 각도조절 기능을 활용해봅니다.
무중력상에서 이동할 때의 모습을 적당히 연출했습니다.

건담 썬더볼트의 사이코자쿠 HG등급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360도 영상과 함께 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360도 영상은 한바퀴만 돌리고 끊는, 10초 남짓의 영상만을 올렸었습니다. 
이번 작품 부터는 360도 영상의 촬영 시간을 늘렸으며, 여러 포징을 촬형하는 것으로 보는 재미를 늘렸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GGT 사이코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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