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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RG 유니콘 건담 + 사제 금장 데칼 (델피데칼) 본문

완성작

27] RG 유니콘 건담 + 사제 금장 데칼 (델피데칼)

적당충 2017. 10. 14. 13:35
RG 등급 유니콘 건담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이번 리뷰는
RG등급 프라모델 유니콘 건담입니다.
거기에 사제 데칼인 델피데칼의 금장데칼을 붙여보았습니다!
이 전에 유니콘에다가 금장데칼 붙인 거 보니 너무 멋졌어요...
데칼의 가격이 마냥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돈값 넘게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 미리 양해를 드리고 싶은 부분이...  촬영할 때 가슴쪽 패널을 열지 않은채로 작업을 진행해버렸네요 ㄷㄷ;

지금와서 수정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지라... 적당히 레드썬 하면서 봐주세요 ㅋㅋㅋ


동영상 촬영


작업기

혹시나 해당 작품을 만들었던 작업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17/10/09 - [작업기] - RG 유니콘 건담 + 델피데칼:금장데칼 작업기



유니콘 모드 - 살펴보기

유니콘 건담은 가변 전의 유니콘 모드, 가변 후의 NT-D 모드로 두가지 모습을 한번에 즐기실 수 있는 멋진 키트입니다. 

우선 유니콘 모드를 살펴보겠습니다.

통상적으로 건담의 주인공기가 빨강, 노랑, 파랑(트리콜로 배색) + 흰색의 조합이었다면,
유니콘 건담은 백팩과 발을 제외하면 흰색 일색의 어찌보면 심심한 배색입니다.

이름 그대로 유니콘 다운 배색인데요,
그럼에도 장갑이 앙물린 모습과 많은 장갑의 틈새로 인하여 심심치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같은 경우 데칼을 붙여놓으니, 먹선 한점 긋지 않았는데 무척 화려해졌습니다.

데칼 작업은 하다보니 재밌어서 약간의 오버데칼링을 해주었습니다.


작업 중 특이한 점으로 부착된 데칼 중 라인데칼들은 전부 사제 데칼입니다.

라인데칼의 전부와, 일부 데칼을 제한 나머지가 정품 데칼과 같은 위치의 데칼들입니다.

어깨가 열리는 기믹이 있어 내부 관절이 더 붙어있는데요,

RG 유니콘 자체가 전체적으로 관절이 빡빡한 편이라 어깨 내부 관절까지 빡빡합니다.

이때문에 어깨를 제대로 닫는다고 닫아도 조금씩 열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뭐 살짝 열려도 워낙 전체적으로 장갑이 앙물린 디자인이라, 별 티가 안납니다. ㅋ

허벅지의 데칼은 좀 아쉬웠습니다.

금장데칼이 탄력이 좋아서... 곡면엔 잘 밀착되어 접착이 되지 않습니다.

미리 충분히 말아서 밀착될 수 있도록 해주고는 작업을 해줘야겠습니다.

무장은 빔샤벨 4정, 하이퍼 바주카, 빔 매그넘 총 3종이 제공됩니다.
원작 재현을 위한 기믹도 추가되어 있는데요,

하이퍼 바주카같은 경우 포신 신축 기믹과 탄창 결합 기믹이 있습니다.

탄창이 단단히 결합되지 않는게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기믹이 있어서 차마 순접질을 하진 못하겠고...

탄창이 잘 떨어지는 편이라 좀 아쉽습니다.

빔 매그넘도 탄창 결합 기믹이 있습니다.
빔 매그넘은 그래도 고정할 수 있는 핀이 있어서 탄창이 잘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백팩과 엉덩이에는 무기와 탄창을 거치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빔라이플에는 거치 핀이 있어서 백팩이나 리어 스커트에 거치 가능합니다.

탄창들은 리어스커트에 거치 가능합니다.

하이퍼 바주카는 거치핀을 통해 백팩에 거치 가능합니다.

방패는 결함 핀의 방향에 따라서 하박의 옆이나 뒤에 결속 가능합니다.

또한 방패는 NT-D 모드일 때 확장하는 기믹이 있습니다.

확장하면 사이코 프레임이 노출되면서 무지 화려해집니다!

그 외 기믹으로는, 뿔(블레이드 안테나) 교체가 가능합니다.

뿔은 가변식 뿔, 교환식 유니콘 모드 뿔, 교환식 NT-D 모드 뿔 총 3종류 제공됩니다.

MG에서는 가변식 뿔이 제대로 다물리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RG에서는 가변식 뿔이 이쁘게 잘 앙물리기 때문에
그냥 가변식 뿔만 써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니콘 모드 - 액션 포즈
NT-D 모드 살펴보기

유니콘 건담은 특정 상황에서 NT-D 모드로 가변하게 됩니다.

이때 전신의 장갑이 확장되면서 사이코프레임이 드러나게 되어 무척 화려해집니다.

키도 커져요! 
내키도 컸으면 좋겠다...

아까 말씀드렸듯 가슴쪽 패널을 열지 않은 상태로 촬영을 진행해버렸습니다.
대충 넘어가주세요 ㅋㅋ

꼭 이런건 촬영 다 하고 글 쓸때 되서야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섞여서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사이코 프레임 - 빨간색
백팩과 발- 파란색
뿔 - 노란색(금색)

결국 어찌 트리콜로 배색은 다 챙겼네요 ㅎ

어깨의 장갑을 확장하면 구석에 작은 구멍이 생깁니다.

사실 저는 저건 조금 신경쓰이네요.

완전변형을 위해서는 희생할 수 밖에 없었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아쉽습니다.

발목은 두꺼워서 가동률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정확히는 가동 시킬 수는 있지만, 발목 바로 위의 장갑이 벌어져서 좀 신경쓰입니다.

NT-D 모드시 방패 또한 같이 확장되어 화려해집니다.
작중에서는 사이코프레임을 이용해서 추진제 없이 독립적으로 가동 가능합니다.

NT-D 모드 - 액션 포즈

원래는 빔 톤파 포즈였는데, 하다 보니 재미나서 옆 차기 포즈로 노선 변경 하였습니다 ㅎ

기믹도 빡빡하고, 관절 강도도 빡빡하지만 가동률은 수준급입니다.

발차기 한 김에 체중 실어서 주먹질도 한번!

마치면서

정말 정말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얘는 정말을 두번 붙여도 모자라요.

조립감은 물론이고, 수두루 빽빽한 기믹들, 짱짱한 관절 강도, 화려한 디자인을 전부 다 만족시킵니다.

아쉬운 부분이 몇개 있긴 한데, 그딴건 문제 축에도 못들어가요.


거기에 사제데칼!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나중에 밴시 RG 작업하게 되면,
거기도 꼭 사제데칼 작업 할껍니다.

정말 화려하고 이쁘네요.
데칼 부착의 작업시간이 좀 길긴 했지만,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었습니다.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너무 재밌게 작업해서 사진을 좀 많이 찍었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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