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스트라이크 프리덤 작업기 (1)

화려한 날개가 인상적인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작업중입니다.


라고 말씀 드렸지만, 이미 어느정도 작업이 끝나가는 상태네요.


부품이 좀 많은편인지 부품 다듬는데 시간이 꽤나 많이 걸렸습니다.


특히 날개가.. 날개 부품이 전체 부품 중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아요.

프레임과, 프레임에 인접한 부품들은 영일락카 금색으로 칠해줬습니다.

이때까지는 표면이 살짝 쭈구리해졌지만, 마냥 이쁜줄만 알았지요..


다시는 프레임에 락카칠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ㅂㄷㅂㄷ


프레임에 락카칠을 해놓으니, 가동되는 기믹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프레임이 정밀하게 조립되어 있어서, 락카 등으로 그 위에 코팅하게 되면, 끊어집니다.
사진이 남아있진 않지만, 저같은 경우 아무생각 없이 다리를 움직였는데, 한쪽 무릎 윗관절 연동 기믹이 끊어져버려서(!) 순접으로 고정했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지 하면서 다른 관절도 점검했었는데, 팔뚝 밑의 연동 기믹도 움직이다 끊어지더라구요 
거긴 다행히 팔뚝 외장 장갑으로 가려지길레 그냥 외장 장갑으로 가려놨습니다.


거기다가 부품의 연결부위가 도료에 코팅되서 굵어지는 바람에, 조립감도 안좋아집니다.
제대로 안꽂히는 부분도 생기고, 군데군데 유격도 생깁니다.


다음에는 되도록 프레임에는 도색을 하지 않도록, 하게 되더라도 그땐 진짜 조심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슬픈 일을 뒤로하고, 소체 가조립 완료!

손이 좀 많이 쭈글쭈글하게 나왔는데, 사진 찍었을 때 휴대폰 카메라가 샤프닝을 과도하게 넣은듯합니다.
저만큼 쭈글하진 않아요!


그리고 여차저차 해서 날개에 무장까지, 가조립 완료!

헤헤 우주 느낌을 주고 싶어서 모니터에 간편하게 이미지 띄우고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세 데칼 작업도 완료했지요!
스트라이크 하면 풀버스트 포즈!
근데 드라군을 거치할 수가 없어서 메달고 있습니다.

AGE건담 FX를 같이 작업중인데, 요놈의 클리어 판넬 스텐드를 뺏어서 스트라이크 프리덤한테 줘볼까도 싶네요.
사진의 출처는 달롱넷입니다.


우선 글을 한번 끊고, 2부에서 이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