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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 짐 스나이퍼 ver.스플린터 위장 작업기 (1) § 부품 다듬기, 가조립 본문

작업기

HGUC 짐 스나이퍼 ver.스플린터 위장 작업기 (1) § 부품 다듬기, 가조립

적당충 2017. 10. 4. 00:35

본 작업기는 네이버 카페 모두의 건프라에서 개최된 GAC에 참가하여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GAC에 참여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네요!


이번에 작업할 프라모델은 클럽G로 발매된 HG 짐 스나이퍼입니다.


짐 스나이퍼는 꼭 한번 만들어 보고싶었는데,
클럽G에서 예약을 받길레 기쁜 마음에 결제했지요!


게다가 마침 운명인듯 짐 스나이퍼가 배송이 되자마자 
모건에서 GAC, 순수 조립 컨테스트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기쁜 맘으로 HG 짐 스나이퍼의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우선 GAC의 규칙을 간단히 요약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1. 도색,마감은 안된다.


2. 부분도색은 스티커가 붙는 자리, 버니어, 동력선을 제외하면 안된다.


3. 게이트 제거, 면정리, 먹선 넣는 방식은 자유


4. 패널라인 추가, 타공, 부품교체 등 불가


5. 데칼은 별매데칼, 커스텀데칼 등 자유 선택 가능




정도입니다.


음! 진짜 딱 가조립맨들을 위한 컨테스트네요! 참 좋습니다.


큰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자 감상은 이쯤 하고 일단 작업 계획을 짜보겠습니다.


1. 부품 손질! 모든 부품을 다 정리해놓은 후 작업을 시작하겠습니다.
2. 꼼꼼히 가조립을 한 후 노출되는 버니어, 동력선을 파악
3. 노출된 버니어와 동력선에 대해 부분도색
4. 데칼작업


크게 네 스탭으로 작업을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게 있습니다.

이거요 이거! 스플린터 위장!


투톤 색분할로 각지게 요리조리 색을 넣어주면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스플린터 위장 도색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참에 해보겠습니다!


도색도 안하고 어떻게 할꺼냐구요?


작업기 2탄에서 비밀을 밝히겠습니다!


그러면 자.. 오늘은 가조립만 완료해봅시다.


우선 런너를 체크하고는 문제있는 부품이 없는걸 확인합니다.

부품은 문제가 없네요! 엉덩이에 물결이 조금 있긴 하지만.. 뭐 저정도는 정리해주기 쉬워요!


이번에 쓰려고 아껴놓은 새 사포도 꺼냅니다. 게이트를 최대한 깔끔히 작업합니다.

평소에는 좀 적당적당하게 닉값하듯 작업하는데, 일일이 전부 다 다듬으려니 힘들긴 하네요 ㅠ

짠! 부품 정리가 끝났습니다. HG라 부품이 크게 많진 않아요!

여태껏 부품 다듬느라 수고했으니, 


멘탈도 회복할 겸 무기는 바로바로 만들어줬습니다.


저 스나이퍼라이플을 들려줄 생각을 하니 벌써 흐뭇하네요!

아 허리의 연결부는 조금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힘을 좀 많이 받는듯 합니다. 허리에 연결했다가 뽑아보니 하얗게 떴어요.


일단은 본드로 고정시켜버려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 부분 같긴 한데, 


혹시나 모르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상체 완성! 덕트는 혹시 모르니 나중에 뽑을 생각 하고 살짝만 끼워줍니다.

머리도 얹어줍니다.
서브카메라(눈)가 디테일한게 참 멋지네요!


아쉬운건 눈에 붙이도록 나온 스티커가 없어서 눈은 부분도색이 안되겠습니다 ㅠ

팔도 달아줍니다. 자잘한 조립은 다들 보고싶지 않으시잖아요? 


적당히 스킵합니다 ㅋ

오예! 어깨도 있으니 이젠 사진찍을 맛 납니다!


내친김에 대표사진감도 하나 찍어둡니다. ㅋ

발목 안쪽에는 실린더가 있네요. 잘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부분도색을 해주겠습니다.

다리는 가동성이 참 좋네요.


이중관절로 되어있는데, 깔끔히 접혀줍니다.

작업을 할수록 감탄이 나네요!


허벅지에는 빔샤벨 거치 기믹이 있습니다.


덮개가 고정이 안된다는 작은 단점은 있지만,
디테일함이 그런 단점따윈 커버해줍니다.

그렇게 양다리 완성!

하체 완성!

양 다리 + 하체

+ 백팩


백팩에는 버니어가 있네요. 이것도 기억해뒀다가 부분도색 해주겠습니다.

+ 아까 만들어둔 상체 


= 짠! 소체 완성!


짐 스나이퍼, 대지에 서다!


안정적인 프로포션입니다.
어떤 포즈라도 능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장들을 모아봅니다. 푸짐하네요!


소체가 심플해서인지, 더더욱 푸짐해 보입니다.

방패는 재밌는 기믹이 있습니다.


거치대를 세우면 자립이 됩니다!


나중에 스나이핑 포징을 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리뷰 1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써놓고보니 생각보다 기네요...
중간에 한번 잘랐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리뷰는 2편에 이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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