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충의 리세정보
HGUC 짐 스나이퍼 ver.스플린터 위장 작업기 (2) § 데칼제작, 부분도색 본문
본 작업기는 네이버 카페 모두의 건프라에서 개최된 GAC에 참가하여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데칼의 제작에 대해서는 조만간에 다시 한번 제대로 다뤄서 블로깅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G 짐 스나이퍼 ver. 스플린터 위장 두번째 작업기입니다.
이번에는 데칼을 만들고, 먹선을 찍어줄 계획입니다.
여기서 잠시, 데칼을 만들 계획입니다!
1편에서 스플린터 위장을 할 계획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비밀은 데칼이었습니다!
데칼로 스플린터 위장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데칼을 만들어야겠지요!
그래서 샀습니다!
네... 프린터요...
프린터를 샀어요
데칼을 찍어내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닐도 뜯고!
시험인쇄도 해봅니다. 깔끔하게 인쇄 됩니다.
요즘 프린터가 참 좋던데요? 테스트인쇄 한 결과물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프린터 정렬이 됩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자 프린터도 샀겠다, 습식 전사지에 출력을 합니다.
써먹어볼만한 이미지도 몇개 구하고, 가장 중요한 초록색 띠도 많이 만듭니다.
초록색 스플린터 위장 띠의 색을 구하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무슨 색이 가장 어울릴까 고민하다가, RGB 41,129, 54 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코션데칼도 만들어봅니다. 사실 사용할 계획은 별로 없긴 한데...
지면도 너무 많이 남고, 혹시나 싶어 일단은 찍어내봅니다.
연방군 심벌도 준비하긴 했지만... 사실 연방군 심벌보단 왼쪽의 해골 이미지를 대신 붙일 계획입니다.
자 출력한 전사지는 한번 코팅을 해줘야합니다.
잉크젯 프린터로 프린트했기에, 이대로 물에 담근다면 잉크가 다 번져버릴꺼에요.
습식전사지를 살때 메뉴얼에는 전용 크리스탈 뭐시기 클리어를 쓰리고 하지만!
저는 그냥 값싼 영일락카 투명색을 사용하겠습니다.
프라모델에 마감용도로 쓰는게 아니니 괜찮아요!
도색부스에 얹어두고는 살포합니다.
촤아!!
짠~
빛이 비치는걸 보시면 깔끔하게 코팅된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음... 입자가 좀 굵은 느낌이긴 한데... 뭐 이정도는 허용치네요!
다음에는 입자가 좀 얇은 프라모델용 클리어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작업 하면서 먼지가 좀 들어갔습니다 ㅠㅠ
도색부스 청소를 좀 게을리했더니, 박스 상단에 붙은 먼지가 떨어졌나보네요.
뭐 먼지가 붙은 부분은 보험에 가까운 부분이니, 저기까진 안쓰길 기도합시다. ㅋ
실험상대는 HG등급 그레이즈가 기부해준 도끼입니다.
여기다가 데칼이 적절히 붙는지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우선 투명한 여백을 조금 잘라서 붙여보겠습니다.
사실 습식데칼은 처음 붙여보기 때문에 연습이 조금 필요합니다.
바로 깔끔하게 붙었습니다.
생각보다 쉽네요!
단차는 조금 신경쓰이긴 하지만, 그래도 빛 각도에 따라서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림을 한번 붙여봅시다. 이것도 성공하면 바로 작업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짠 티 하나도 안나게 깔끔히 붙어줍니다!
부품에 단차가 있는 부분에 붙였는데, 연화제를 바르지 않고도 깔끔히 붙어줍니다.
물론 혹시나 모르니 연화제도 발라줬습니다.
단차가 잘 보이는 빛각도로 봐도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물론 그냥 봐도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일반 테트론씰 정도의 단차입니다.
자 이제 먹선이나 넣어주겠습니다.
먹선 색은 갈색! 갈색으로 하겠습니다.
위장도색 시켜놨는데, 다른 눈에 띄는 색으로 먹선을 넣어놓으면 부자연스럽잖아요?
그러니 갈색으로 자연스러운 먹선을 넣어주겠습니다.
는 실패...
더럽게 안열리네요 ㅡㅡ
손까락 부어서 빨개진거봐요
혹시나 싶어 신나를 병뚜껑 사이에 잔뜩 흘려보니 역시나 열립니다.
병뚜껑 사이에 도료가 잔뜩 굳어있었습니다.
다음부턴 깨끗하게 써야겠습니다 ㅠ
신나를 잔뜩 타서 먹선을 넣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줍니다.
면봉은 신나를 실수로 조금 많이탄 느낌이라 꽂아뒀습니다.
면봉을 꽂아두면 신나의 기화가 빨리되서 농도를 조절하기 좋습니다.
자 귀찮은 작업은 바로 스킵!
먹선은 이쑤시게로 콕콕콕 찍어서 다 넣어줬습니다.
비슷한색으로 넣어준다고 넣어줬는데, 생각보다는 눈에 띄네요!
그래도 이쁘니 넘어갑니다 ㅋ
먹선이 마르는동안 바로 부분도색 들어갑니다.
부분도색 포인트로 발목의 실린더, 백팩의 버니어가 있었습니다.
일단 버니어부터 처리하지요!
저같은경우 버니어에 은색을 자주 바르는데, 은색은 전술적이지 못하지요!
그러니 타미야 에나멜 X-10 건메탈로 버니어를 칠해주겠습니다.
이쑤시게로 병뚜껑에 묻은 도료를 콕콕 찍어서
버니어에 치덕치덕 발라줍니다.
붓으로 하는것보다 이쑤시게로 하는게 붓자국도 안남고 더 좋네요!
버니어에 부분도색을 하는동안
먹선이 대충 다 말랐네요!
깔끔하게 정리해줬습니다.
역시 색 선택이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색이 어울려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대충 먹선은 다 정리해줬고, 이제 발목의 실린더를 칠해주겠습니다.
발목의 실린더는 실버+건메탈로 칠해주겠습니다.
마침 군제 샤인실버가 눈에 들어오네요.
왠지 도료에 반짝이가 좀 들어간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꺼에요!
는 실패...
너무 우둘투둘하네요.. 그냥 지웁시다.
안하던짓을 하면 안되요...
타미야 크롬실버 마커로 적절히 칠해준 후에 삐져나온 부분을 지워줍시다.
실린더의 피스톤실은 아까 썼던 건메탈로 적절히 칠해줍니다.
음... 부품을 분해해놔서 그런지 얼마나 잘 됬는지 감이 안옵니다.
마르면 바로 조립해보겠습니다.
짠! 무척 깔끔하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음.. 사실 피스톤실 부분은 건메탈 말고 황동색같은걸로 하는것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도료를 구비해놔야겠어요.
오늘의 작업은 여기까지입니다!
별로 한것도 없어보이는데, 무지하게 스크롤이 기네요!
이제 대부분의 작업이 끝나고, 데칼 작업만이 남았습니다.
리뷰는 3편에서 이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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