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충의 리세정보

RG 건담 MK-2 리미티드 컬러 작업기 -첫번째 § 프레임 본문

작업기

RG 건담 MK-2 리미티드 컬러 작업기 -첫번째 § 프레임

적당충 2017. 12. 16. 22:48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이번 작업물은 최근 클럽G에서 한정으로 예약받았던,
RG등급 프라모델 건담 MK-2(마크-2, 이하 막투) 리미티드 컬러 버전입니다.

지난 RG등급 제타건담 리미티드를 예약할 때 같이 예약했었는데,
작업은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

RG등급 막투가 그리 평이 좋아서 RG등급 명품이란 이야기까지 있던데, 참 기대되네요!

우선 키트의 특이점으로, 메쉬파이프와 전선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를 훑어보니 동력선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네요?
무척 특이한 기믹입니다.

또 다른 재밌는 기믹으로는, 실린더가 있습니다!

요 자그마한 RG에다가 실린더를 구현해놓다니!
이런건 MG등급 이상에나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ㅋㅋ

다리 프레임의 움직임에 따라 연동되는 관절 또한 일품입니다.

여러 부품이 정밀하게 맞춰서 움직이는걸 보니,
진짜 반다이가 신경쓰면 이런게 튀어나오는구나 싶습니다.

드디어 메쉬파이프를 사용해봤습니다.

어.. 보기는 괜찮긴 한데, 생각보다 조립이 힘드네요;

한쪽 끼우고 다른 한쪽 끼우면 아까 끼웠던쪽이 도로 빠져요 ㅠ

순접으로 붙여버릴까~ 하고 잠시 고민했었는데, 안붙이고 성공했습니다 ㅎ

다리 내부프레임 완성!

발목의 움직이는 실린더와, 오금의 동력선이 무척 멋집니다.

근데, 최근의 RG 킷들과는 다르게, 막투는 프레임을 먼저 조립하도록 가이드가 되어있네요?

초기에 출시된 RG등급이라, RG등급의 프레임을 강조하고 싶었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팔은 요즘 나오는 RG들과 거의 동일합니다.

이것도 요즘 나오는 RG에는 잘 없는 부분이죠?

콕핏 내부의 좌석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그냥 콕핏 자리에다가 빈 공간 하나 주고는,
그게 콕핏이에요~ 하던데...

설계에 진짜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상체 내부프레임 완성!

어깨를 올리면 어깨 연결부의 장갑도 같이 움직이는 기믹이 있습니다.

자 이제 상체도 됐고, 하체도 됐으니 합쳐봅시다!

신체 비례가 참 바람직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다리가 길~어보이는(사실 실제로 길지요!)
프로포션은 살짝 거부감이 있습니다.

참 또 재밌는 점으로는, 마스크에도 프레임이 있습니다!

사소한 단점으로, 마스크 프레임 때문에 마스크가 조금 튀어나와 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으니 괜찮습니다!

진짜 사소한데 신경 많이 써줬네요.
뿔 뒷쪽에 몰드가 있습니다.

아.. 이건 다른것들도 있나? 없었던것 같기는 한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아까 말씀드린 마스크가 튀어나와 보인다는 그 문제입니다.

사실 정면에서 보면 별로 눈에 안띄어요 ㅋㅋ

머리까지만 조립해서 프레임에 결합해줬습니다.

마치 물에빠진 푸들같네요 ㅋㅋ

머리만 딥따 커보여요 ㅋㅋ

오늘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프레임만 조립해도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명품소리 듣는 이유가 있네요 ㅎ


사실 최근 제대로 촬영을 할 여건이 안돼서 계속 작업기만 올리고 있습니다. ㅎㅎ;
촬영을 못하고있는 킷이 몇개나 쌓여있는데...

빨리 야근이 좀 잦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작업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