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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RG 시스템 컬러 작업기 - 두번째 § 소체 가조립 본문

작업기

RG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RG 시스템 컬러 작업기 - 두번째 § 소체 가조립

적당충 2018. 1. 7. 21:23

안녕하세요! 적당충입니다.

어제에 이어 RG등급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RG 시스템 컬러의 작업을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지난 작업에서는 퓨쳐용액으로 각 런너를 코팅해줬었습니다.

이제 잘 말랐는지 확인해봐야지요!


크! 색이 참 깔끔합니다.
근데, 파란색은 색이 너무 진해서 투명도가 올라간게 확인이 잘 안되네요...

그렇지만! 빨간색은 확인이 됩니다!

좀 더 투명해진 것 같아요 ㅋㅋ

근데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급했던지... 퓨쳐용액이 뭉쳐서 덜마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ㅠㅠ

일단은 잘 안보이는 위치이고 하니 그냥 넘어갑니다.

발까락 관절은 이쁘게 잘 만들어 놓고는, 발등으로 가동을 막아놨습니다.

좀 아쉽네요...

발 완성!

와 이게 색깔 조합이 무지 이쁘네요!

특히나 파란색 클리어와 빨간색 클리어만 있었으면 의미없이 화려하기만 했을것을,
흰색이 잘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크! 부품을 따다가 문득 느낀게,
부품의 투명도가 오르긴 한것같아요!

부품 밑의 그림이 참 잘보이네요 ㅋㅋ

흰색계열 부품은 두가지 톤으로 나왔습니다.

일반판이라면 내부 프레임 위에 외부 프레임, 그 위에 포인트를 줄 클리어 부품이 올라가야겠지만,

클리어 내부 프레임 위에 클리어 외부 프레임, 그 위로 클리어 부품이 올라가네요 ㅋㅋ

생각해보니 조금 재미납니다.

다리 완성!

이렇게 두고보니 흰색 펄 색상이 무척 눈부신듯한 느낌을 줍니다.

원작에서도 RG 시스템(일종의 리미트 해제)을 사용하면
기체의 전신에서 빛이나는듯한 효과가 있지요!

프론트, 리어 스커트는 볼관절로 되어있는데, 허리 부품에 결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때까지 작업해본 RG 프라는 매번 스커트가 내부 프레임에 붙어 나왔기에,
당연히 붙어나오나보다~ 싶었습니다만 얘는 따로 결합하도록 나오네요?

사이드스커트 완성!

별도의 내부 프레임을 통해, 하체 내부 프레임에 결속됩니다.

아쉬운건 얘가 볼관절인데 각도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대로 움직여주지는 못합니다.

하체 완성!

바로 다리를 결합합니다.

하늘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부분들이 무척 맘에듭니다.

스커트는 저 이상 밑으로 내릴 수 없습니다.

좀 아쉽네요...

콕핏입니다!

앞으로 영원히 열릴 일 없기에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ㅋㅋ

최근 RG에는 네모나게 자리만 잡아주고,
콕핏이에요~
하기때문에 이런게 참 좋네요 ㅋㅋ

상체 완성!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베이스인, 스트라이크 건담의 상체와 거의 동일합니다.

등의 버니어는 부품 세개로 깔끔히 분할되어 있습니다.

상체 결합!

이제 머리와 팔만 달아주면 소체가 완성되네요 ㅎ

팔!

어.. 근데 좀 이상한게,
손이 손등에 안맞네요?

이런 현상이 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일단 진행합니다.

안되면 본드칠을 해주겠지만,
중국산도 아니고 뭔가 제가 실수한게 있을꺼에요.

짠!

엌ㅋㅋㅋ 하다가 실수했네요

눈을 반대로 붙이는 바람에 웃는표정이 됐습니다 ㅋㅋ

이후에 바로잡아 줬습니다!

뿔이 참 영롱합니다.

작업 시작부터 이 뿔을 달아주고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머리 완성!

헤드발칸 4문이 인상적입니다.

보통 신경쓰여 하시는 콧구멍은 크게 신경 안쓰이는데,

눈 밑의 빨간 다크서클(레드서클?)이 좀 짙고 두껍네요... 신경쓰여요!

자 이렇게 소체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사이드 스커트가 붕 뜨는게 좀 신경쓰였긴 하지만,
사진으로 보니 괜찮네요 ㅋㅋ

아, 그리고 주먹은 따로 나오는게 있었습니다.

좌측이 실제로 사용되는 주먹, 우측이 RG 디폴트 주먹입니다.

확실히 왼쪽이 더 디테일합니다.

본드로 붙였으면 크게 후회할뻔 했네요 ㅋㅋ


이렇게 소체의 작업도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무장과 백팩이네요 ㅎ

지난번에 작업해본 클리어 킷인, MG등급 퍼스트 3.0 클리어와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퍼스트와는 다르게 펄 섞인 클리어 부품과 메탈릭 글로스 처리된 부품이 섞여있어서
참 화려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퍼스트때는 이쁘구나! 했지만 사실 몰드나 디테일이 잘 안보여서 화려하단 생각은 잘 안했거든요!

앞으로도 이런 조합의 킷이 종종 나왔으면 합니다.

오늘의 작업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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